2014년 필자의 두번째 도색작이었던 보크스 IMS 1/100 슈펠터
이녀석은 전작인 흑시사보다 보다 진화한 작업방식으로 제작했다.
일단 고관절을 볼관절로 개수하고, 장갑과 프레임의 결합을 자석을 이용하여 탈부착을 손쉽게 하는 방식.
2019년 현재까지도 이녀석만큼의 작업시간을 가진 프라모델을 아직 경험이 없다.
꽉찬 2개월동안 작업을 했으니말이다.
슈펠터는 FSS 최고의 캐릭터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의 전용 모터헤드다.
킷의 설정은 델타벨룬의 아마케라스가 자리를 비웠을때 델타벨룬으로 호출된 카이엔이 룬에게 빌려줬을때의 설정.
FSS에서 그다지 많은 출현을 하지 못한 안타까운 모터헤드.
필자가 FSS의 모터헤드에 얼마나 애정이 강했는지, 인터넷에서 찾은 FSS 로고를 일러스트로 정성들려 만든 로고도
사진에 삽입했다 ㅋ
아래는 자석 삽입작업 사진.
오... 역시 멋져.
흠...
정말 멋진 킷이다.
레진이 부럽지 않다.
역시 이녀석도 흑기사와 함께 사무실 이사 도중 낙하.
현재는 박스안에서 수술 대기중이다. ㅠㅠ
이녀석의 도색정보는 어디다 적어놨는지 영 못겠다.
그냥 패스~
현재 보크스 IMS 1/100스케일은 총 9개의 모터헤드가 출시되어 있다.
사실, 필자가 에어브러쉬를 잡게된 이유가 보크스의 IMS 모터헤드를 모두 도색 컬랙션 하고 싶어서였다.
헌데, 현재는..... 반다이킷의 편리한 조립성에 빠져, 허구헌날, 반다이 킷만 만들고 있다.
덕분에 도색을 위해 재구매했던 뱅돌은 박스체 잠들어 있고, 게이트작업만 했던 프로미넌스는 봉지에 담겨져있고
서페이서까지 발라논 코토부키야 프레임암즈걸 2기는 그냥 박스에 다시 들어가 앉아있다.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하다.
그래도, 가능하면 올해안에 모터헤드 1기는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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